[금정나라요양병원/부산요양병원] 'KNN 뉴스보도' 접종 완료하면 올 추석엔 대면 면회 > 병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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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명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특별방역대책이 부산경남에서도 시행됩니다.

확진자 수는 줄어들었지만 명절을 전후한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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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70대 둘째 아들이 90이 넘은 노모를 찾아왔습니다.

몸이 불편한 노모의 손과 다리를 주무르며 안부를 묻습니다.

{“1년 8개월 만이가,,벌초하고 다 했고 다 이상 없습니다. 엄마만 건강하면,,”}

추석을 앞두고 명절인사를 하러 요양병원을 찾은 겁니다.

이 가족은 코로나 19로 1년 반이 넘어서야 직접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옥기장/부산 정관읍/”대면 면회가 될 줄은 꿈에도 생각을 안했죠. 몸이 좀 안좋기 때문에 어떠신지,,직접 어머니한테 듣고 나니까 좀 낫네요.”}

명절을 앞두고 시행되는 추석 특별방역대책에는 이러한 접촉 면회가 포함됐습니다.

각 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원환자와 방문객 모두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오는 26일까지 대면 면회가 가능합니다.

{연진경/요양병원 간호부장/”환자분들은 8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차 접종까지 끝나신 분들은 현재 대면 면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17일부터 1주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예방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하면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합니다.

부산경남에서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인파가 몰리는 교통요충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16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4개 임시선별검사소는 연휴에도 쉬는 날 없이 운영되니 진단검사를 받고자 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의 한 중학교와 북구 소재 유치원, 남구의 일반주점 등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경남에서는 창원과 김해 각 7명, 거제 3명 등 21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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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김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