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병동 프로그램 - "땅콩버터 딸기 샌드위치 만들기" > 병원프로그램

최근 건강식품으로 떠오른 "땅콩버터"는 고소하고
풍부한 맛 뿐만 아니라 적정량을 섭취하면 다양한
영양소와 건강효능을 제공하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건강식품 트렌드에 발맞춰 어르신들과 함께 인지및
신체활동으로 "땅콩버터 딸기 샌드위치" 만들기를 해 보았습니다.
식빵은 식감이 부드러운 식빵으로 준비하여 혹시나 어르신들 소화에
방해 될까 빵 하나하나 테두리를 다 잘라 준비해 두었어요.
딸기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두었구요.
어르신들 그릇에 땅콩버터와 그릭요거트를 덜어 드리고
어르신들이 직접 섞어서 스프레드 형태로 만들어 빵위에
곱게 펴 바른 뒤 딸기와 바나나를 얹어 드셨어요.
땅콩버터와 그릭요거트를 섞으면서 어르신 한분이 노래도 불렀지요.
"왼손으로 돌리고 오른손으로 돌리고ㅎㅎㅎ"
땅콩의 고소한맛과 그릭요거트의 진하고 걸쭉함 그리고 딸기와 바나나의
단맛과 상큼함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는 샌드위치가 완성되었는데요.
어르신들 모두 정말 맛있다고 하시며 잘 드셨고 너무 좋아 하셨어요.
어떤 어르신은 이런거 맛볼 기회가 잘 없는데 병원에서 이렇게
맛있게 해 준다 하시며 너무 고맙다는 말씀과 노인들 위해서
좋은일 한다 하시며 복 많이 받을거라는 덕담도 해 주셨답니다.
샌드위치를 만들고 남은 딸기와 바나나는 땅콩버터에 바로 찍어
드시면서 색다른 맛을 좀 느낄수 있도록 해 드렸더니 처음 먹어
보는건데 이렇게 먹어도 맛있다 하시며 많이 좋아 하셨답니다.^^




*인지및 여가 신체활동 프로그램 "요리하기"는
일상생활에 활력을 드리고 소근육등을 사용하여
뇌를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자존감과
성취감을 느낄수 있도록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