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병동프로그램 - "행복한 추석 한복색칠하기" > 병원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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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병동프로그램 - "행복한 추석 한복색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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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9-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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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가을이
 한발짝 다가 왔음을 느낄수 있는대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추석도 며칠 남지 않았고
어르신들과 명절 기분을 느껴보기 위해
한복색칠하기를 인지활동으로 해 보았습니다.
우리 어르신들께  한복은 명절 뿐만 아니라
결혼식할때도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즐겨
입으셨기에 참 친숙한 의복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어르신들께 한복 도안을
보여 드리며 여쭈어 보았어요...
"어르신들 결혼하실때는 한복 입고 하셨죠?
"아이고 그땐 다 한복 입고  했지"
"그 한복을 입고 어른들께 문안 인사 드리고..."
"한복입고 아 들쳐 업고 살림살고 온데를 안 다녔나..."
"요새는 한복 안 입지만 우리때는 얼마나 많이 입었노...
"그때 입었던 한복은 무슨색이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며 예쁘게 꾸며 볼까요?
"빨간치마에 노란저고리"
"연분홍 치마에 연두저고리"
"무슨색을 입었는지 기억도 안나네"
"이 그림은 색동 저고리네"
"내때는 색동 저고리 안 입었는데"
한복을 보며 많은 옛기억들이 떠오르셨나봅니다...
이번에는 복지사가 만든 견본없이
어르신들이 직접 선택한 색깔들로
정말 예쁘게 한복을 꾸며 주셨어요^^
직접 꾸민 한복을 예쁘다 하시면서
"복지사, 내 추석때 이 한복 잘 입을게"
라고 농담도 하시는 센스쟁이 어르신들~^^
​어르신들께서 직접 꾸민 한복 정말
알록달록 너무 곱디 곱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