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병동프로그램 - "감이 주렁주렁" > 병원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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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병동프로그램 - "감이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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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10-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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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과일중
하나가 바로 감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입을 즐겁게
해주는 단감은 가을 천연 보약으로 불릴 정도로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떨어진 면역력을
높여주고 영양을 보충해 주는 고마운 과일입니다.
가을철 감나무에 주황빛으로 익은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풍경을 생각하며 활동 해 보았습니다.
감나무와 감 도안에 먼저 색칠을 하고
감을 모양대로 가위질 하여 자른 다음
감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다시 꼬깔모양으로 접었습니다.
감을 꼬깔모양으로 접는 과정을
잘 따라 하시는 어르신도 계시고
조금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지금은 흔하게 시장이나 마트에서 거의
사서 먹는 홍시나 곶감을 어르신들 유년시절에는
나무에서 감을 따서 항아리에 넣어두고 "홍시"로
만들어 드시기도 하시고 껍질을 벗기고 말려 "곶감"으로
 만들어 드시기도 하셨다면서 이맘때쯤이면 감따러
여기저기 참 많이도 다녔다는 말씀도 해 주셨답니다.
어쨌든 완성된 감나무를 보시며...
"내가 감나무 한그루 심었네ㅎㅎㅎ"
"감이 맛이 있어 보이네"
"진짜 감나무 같다"
"감나무 보니 갑자기 감이 먹고 싶네"
등등~~~  많은 말씀들을 나누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