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병동프로그램 - "양산 워터파크공원 가을 나들이" > 병원프로그램

화창한 햇볕과 적당히 불어주는 신선한 바람이
감성을 자극하는  가을 어느 좋은날...
여섯분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양산 워터파크공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 왔습니다. ^^
영양실에서는 어르신들의 점심도
정말 정성스레 준비를 해 주셨는데요...
김밥은 어르신들이 체할수 있어 김밥이 아닌
"유부초밥"으로 도시락을 준비 하셨다고 해요..
 한입에 드시기 좋은 크기로 하여 새콤달콤 맛있는
"유부초밥"과 디저트로 드실 상큼한 과일까지...
정말 영양실의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간식도 준비 하고 그외 필요한 물품들을
챙겨 우리들의 목적지 양산 워터파크공원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도착후, 공원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산책도 하며  추억의 사진들도 남겼구요...
소풍나온 어린꼬마들을 보시며 너무 예쁘셨는지 한참을 눈도 못 떼시고...
"아~~고 우찌저리 이쁘냐"고 하시며 얼굴에는 함박웃음 꽃을 피우셨습니다.
영양실에서 준비 해 주신 도시락을 보시더니 어르신들 모두
"아~이고 맛있겠네... 우째 이래 이쁘게 만들었노"
산책후 드시는 점심은 정말 맛있다 하시며 남김없이 모두 드셨어요...^^
상큼한 과일, 달콤한 간식 그리고 차도 한잔 하시며 아름다운 경치도 보고
즐거운 담소도 나누시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되돌아 오는 길에 평소보다 좀 많이 걸으셔서 힘들지 않으셨냐고 물으니
그저 너무 좋아서 힘든것도 모른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렇게 나들이 올수 있도록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도 해 주셨구요...
안 왔으면 정말 후회할뻔 했다고 하시며 날씨도 좋고 경치는 더 좋고 맛있는 음식들까지...
너무 좋다는 말씀들을 여러번 하시며 내년 봄에도 오면 좋겠다는 말씀들을 하셨어요...
환자분들의 안전상 많은 분들이 함께 할수 없는 상황은 너무 아쉽지만...
환자분들이 좀더 자연을 즐기며 지낼수 있도록 노력 해 보겠습니다.
오늘 어르신들 나들이를 위해 신경써 주시고 준비해 주신
모든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