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병동 프로그램 - " 복조리 만들기"
페이지 정보
작성일 25-01-17 10:56본문
복조리 걸기는 섣달 그믐날 한밤중부터 정월 초하룻날 아침 사이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걸어 놓고 한해의 복을 비는
우리나라 전통 세시풍속 입니다.
조리는 대나무를 얇게 쪼갠 막대를 엮어서 만들고,
예전에는 쌀을 이는 도구로 한해의 '복이 쌀알처럼 일어나라'는
의미로 복조리라고 불렀다 합니다.
설을 앞두고 어르신들과 종이 복조리를 만들며
옛기억을 회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어르신들께 복조리 사서 새해에 걸어 두셨냐고 여쭈어 보았어요.
새해가 되면 복조리 장수들이 "복조리 사려"를 외치며 동네를 돌아
다니거나 때로는 복조리를 마당에 던져 놓기도 했었다고 해요.
그럼 복조리 값은 복을 쫓는다 하여 가격을 논하거나 깍지도 않고
복조리값 그 이상으로도 구매를 하기도 하였다는 이야기를 들려 주시니
옆에 어르신이 "맞다 맞다" 하시며 "그런 시절도 있었다"고
"복지사는 그런거 모르제" 라고 하셔서 모두 한바탕 웃기도 했어요^^
예쁘게 잘 만든 복조리는 개인수납장에 붙여 드렸는데 어떤
어르신은 누가 떼어간다 하시며 수납장 문 안쪽으로 붙여
달라고 하셔서 그렇게 문 안쪽에도 붙여 드렸습니다.^^
"매번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준비해서 오는 복지사 마음
덕분에 없던 복도 들어 오겠지, 붙여서 보니 진짜
예쁘네" 라고 말씀 하시며 정말 많이 좋아하셨답니다.^^
새로 장만한 조리를 걸어 놓고 한해의 복을 비는
우리나라 전통 세시풍속 입니다.
조리는 대나무를 얇게 쪼갠 막대를 엮어서 만들고,
예전에는 쌀을 이는 도구로 한해의 '복이 쌀알처럼 일어나라'는
의미로 복조리라고 불렀다 합니다.
설을 앞두고 어르신들과 종이 복조리를 만들며
옛기억을 회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어르신들께 복조리 사서 새해에 걸어 두셨냐고 여쭈어 보았어요.
새해가 되면 복조리 장수들이 "복조리 사려"를 외치며 동네를 돌아
다니거나 때로는 복조리를 마당에 던져 놓기도 했었다고 해요.
그럼 복조리 값은 복을 쫓는다 하여 가격을 논하거나 깍지도 않고
복조리값 그 이상으로도 구매를 하기도 하였다는 이야기를 들려 주시니
옆에 어르신이 "맞다 맞다" 하시며 "그런 시절도 있었다"고
"복지사는 그런거 모르제" 라고 하셔서 모두 한바탕 웃기도 했어요^^
예쁘게 잘 만든 복조리는 개인수납장에 붙여 드렸는데 어떤
어르신은 누가 떼어간다 하시며 수납장 문 안쪽으로 붙여
달라고 하셔서 그렇게 문 안쪽에도 붙여 드렸습니다.^^
"매번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준비해서 오는 복지사 마음
덕분에 없던 복도 들어 오겠지, 붙여서 보니 진짜
예쁘네" 라고 말씀 하시며 정말 많이 좋아하셨답니다.^^